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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도쿄 오토 살롱(Tokyo Auto Salon)의 역사
도쿄 오토 살롱은 일본 도쿄에서 매년 열리고 있는 일본의 대표적인 자동차 전시회입니다.
세계적으로도 유명한 전시회이며 규모 또한 세계적으로 최대규모로 진행되는 행사이며 일본 특유의 자동차 튜닝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전시회입니다.
한국에 비해 자유로운 튜닝문화를 가진 만큼 애프터마켓 부품과 차량용 액세서리 등 다양한 콘셉트의 차량을 경험하실 수 있습니다. 또한 일본스타일의 튜닝자동차와 고성능 그리고 이국적인 외제차 등 다양한 차량을 전시합니다.
1983년 자동차 잡지 출판사인 모터 매거진 컴퍼니에서 처음으로 개최하였으며 처음은 이렇게 큰 규모가 아닌 애프터마켓 부품과 다양한 개성을 가진 튜닝카 등 새로운 자동차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창작물들을 선보일 계획으로 개최되었습니다.
하지만 몇 년에 걸쳐 점점 더 많은 튜닝업체와 참석자가 늘어남에 따라 인기는 폭발적으로 상승하였고 규모 또한 점점 커져갔습니다. 다양한 자동차 업계의 회사들이 참여하였고 시장의 뜨거운 호응을 받았습니다.
또한 도쿄오토살롱을 통해 출시하는 제품들은 줄줄이 그 해 자동차 시장의 튜닝방향성과 트렌드를 반영하고 있으며 일본 내수 잠재 고객들과 튜닝업체들의 장인정신을 볼 수 있게 된다.
한국보다 넓은 시각으로 바라보는 일본의 자동차 문화를 반영하여 스피커, 에어서스펜션 그리고 애니메이션 랩핑까지 다양한 차량을 전시하며 일본의 자동차 문화를 간접적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행사는 40년 넘게 개최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1990년대 일본 시장에 불어닥친 거품경제 붕괴와 경기 침체는 도쿄오토살롱에 영향을 주었고 많은 젊은이들에게 사랑받던 일본의 스포츠카들 또한 2002년 이후 대부분 단종되며 처음 위기를 경험하였으며 2000년대 중반에는 이름만 도쿄오토살롱인 자동차 전시회로 점점 변하고 있었다.
하지만 일본 자동차 업계의 단체들의 영향으로 어느 정도 유지하고 있었고 이후부터 일본 자동차 브랜드인 닛산, 마쯔다, 혼다, 스바루 완성차 브랜드의 자동차 회사들이 참여하며 다시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았다. 이후 도요타 86 모델과 스바루 BRZ 차량이 출시되며 일본에는 또 한 번 일본의 자동차 튜닝 시장의 활기를 불어넣었다. 도요타와 스바루 자동차 회사들 외에도 많은 일본의 튜닝 업계의 업체들이 대거 참여하며 개인화된 튜닝 프로그램 등을 출시하고 소개하는 자리가 만들어졌다.
장기적인 일본의 내수시장 침체는 도쿄오토살롱에 많은 영향을 주었으나 현재도 40년 넘게 꾸준히 개최되고 있다.
2. 일본의 자동차 문화
한국과 가장 큰 차이는 좌측통행이다. 일본의 차량은 운전석이 오른쪽에 위치하고 있으며 이는 메이지 유신 당시 영국으로부터 영향을 받아 시작되었다고 추측하고 있다.
또한 한국은 경적을 굉장히 많이 사용하고 있지만 일본에서는 경적소리 듣기가 어렵다.
일본에서는 차량을 구매하기 위해서는 차량을 보관할 수 있는 차고지를 증명해야 한다. 차고지증명은 주차장을 확보하지 않으면 자동차 등록을 할 수 없는 제도이다.
해당 제도는 한국에는 없는 제도이지만 추후 적용될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현재 한국의 자동차 대수는 2,200만 대이다 차량을 1대 주차하는데 필요한 최소한의 기준인 5평을 기준으로 2,200만 대를 주차하려면 1억 1천만 평이 필요하며 이는 서울 전체의 면적의 60%를 차지하는 어마어마한 수치이기 때문이다.
실제로 한국 서울과 경기도 일대는 주차난을 심각하게 겪고 있다.
일본에서는 1962년부터 실시하고 있으며 집에 주차장이 없다면 주차장을 임대하여 차고지증명을 할 수 있다.
또한 엉뚱한 곳에서 차고지를 증명할 수 있으니 이를 막기 위해 주거지에서 2km 내의 공간에 차고를 증명해야 한다.
때문에 일본에서는 마을 곳곳에서 주차장 사업이 가능하기에 일본 골목에서 주차장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또한 한국 대비하여 불법주정차시 벌금은 최대 186만 원까지 부과하기에 시내에서 차량을 구매하여 유지하는 것 또한 많은 금액을 지불해야 하기에 한국보다 차량의 수 또한 적습니다.
3. 일본의 경차 문화
일본은 경차의 왕국 이라고도 불리는 경차 대국입니다.
1950년대 자동차 보급률을 늘리기 위해 등장한 경차는 일본의 자동차 문화로 자리 잡았습니다.
일본의 경차 기준은 길이 3.4m 폭 1.48m 높이 2.0m 660cc 미만의 배기량을 기준으로 하고 있습니다.
경차의 기준은 나라별로 다릅니다. 한국은 길이 3.6m 높이 1.6m 높이 2.0m 배기량 1000cc 미만을 기준으로 하고 있습니다.
일본인은 검소하다 실용성을 중요시한다 등 다양한 국민성을 바탕으로 경차를 많이 이용한다라는 의견이 많지만 실제로는 전반적인 교통환경과 경제상황 또한 엄격한 차고지증명제 등 다양한 정책을 바탕으로 경차를 선택하는 것이 편리한 환경이다. 일본에서는 경제적인 여유가 된다고 하여도 차고지를 증명하지 못하면 차량을 구입할 수 없는데 차량의 크기가 커지면 차고지증명제에서 요구하는 조건 또한 달라진다. 일본에서 또한 증명제도는 지자체별로 기준이 상이하지만 경차는 그나마 자유로운 편이며 기본적인 세제혜택과 일본의 에코카 정책에 대해서도 혜택을 받는 차량이다.
또한 한국대비하여 만만치 않은 차량유지비 또한 한몫하고 있다.
집에 차량을 주차할 수 없다면 주거지와 2km 내에 위치하고 있는 주차장을 대여하여 차고지를 증명해야 하며 자동차 검사 또한 비용이 만만치 않다. 기본적으로 일본에서는 신차구입 후 3년 그리고 이후 2년마다 자동차 검사를 실시하게 되는데 기본적으로 2만~6만 엔의 비용을 지불해야 한다. 또한 자동차검사는 굉장히 복잡한 과정을 거쳐야 하는데 이 때문에 대행서비스를 이용하게 된다면 적게는 수십만 원에서 백만 원 이상의 비용이 발생하기도 한다.
또한 일본은 굉장히 좁은 도로가 많이 있기에 운전 시 큰 차량을 이용하는 것 또한 불편함을 감내해야 한다. 한국 경차는 2~3종류로 아주 적은 다양성을 가지고 있지만 일본은 그에 반해 선택할 수 있는 선택지가 많다.
그중 판매량이 많은 모델은 혼다의 N-BOX와 스즈키 스페시아 그리고 다이하쓰의 탄토 모델이다.
이 차량들의 특징은 폭은 좁고 높이는 높은 박스형 차량이다.
자동차 관련된 규제들로 인하여 일본의 자동차 시장은 지속적으로 마이너스 성장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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